[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38·삼성)의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팀 동료였던 내야수 니오카 도모히로(38·닛폰햄)가 현역생활을 마무리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9일 지난 10월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방출된 니오카가 9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니오카는 대타와 지명타자로 36경기에 나가 타율 7푼1리, 6타점의 초라한 성적에 그쳐 팀으로부터 전력외 통보를 받았다. 이후 다른 팀을 찾았지만 결국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1998년 드래프트 2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한 니오카는 2002년 재팬시리즈 MVP를 차지했고, 2006년 4월 도쿄돔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 2타석 연속 만루홈런을 기록하는 등 요미우리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니오카는 2008년 시즌 중에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야마모토 모나와의 불륜 스캔들이 터져 곤욕을 치렀고, 시즌이 끝난 뒤 닛폰햄으로 이적했다.
니오카는 통산 1457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2리(4666타수 1314안타) 173홈런 622타점 571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9일 지난 10월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방출된 니오카가 9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니오카는 대타와 지명타자로 36경기에 나가 타율 7푼1리, 6타점의 초라한 성적에 그쳐 팀으로부터 전력외 통보를 받았다. 이후 다른 팀을 찾았지만 결국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1998년 드래프트 2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한 니오카는 2002년 재팬시리즈 MVP를 차지했고, 2006년 4월 도쿄돔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 2타석 연속 만루홈런을 기록하는 등 요미우리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니오카는 2008년 시즌 중에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야마모토 모나와의 불륜 스캔들이 터져 곤욕을 치렀고, 시즌이 끝난 뒤 닛폰햄으로 이적했다.
니오카는 통산 1457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2리(4666타수 1314안타) 173홈런 622타점 571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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