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황소 뿔에 받혀 3미터 치솟은 여성
입력 2014-01-09 06:17  | 수정 2014-01-09 08:32
<황소 뿔에 받혀 3미터 치솟은 여성>

남미 코스타리카의 투우 축제.

500kg에 달하는 거대한 황소가 한 여성을 향해 돌진합니다.

재빨리 도망쳐보지만, 결국 황소 뿔에 받혀 3m 위로 치솟아 관중석 쪽으로 날아갔는데요.

잠시 후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깨어난 여성. 괜찮은 걸까요?

놀랍게도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몸 상태는 멀쩡하다고 합니다.

기적 같은 일이네요!


<크리스마스트리를 힘껏 던지세요.>

독일의 한 마을.

크리스마스트리를 갖고 뭘 하는 걸까요.

선수들이 트리를 힘껏 던지는데요.


창처럼 던지기도 하고, 해머처럼 빙빙 돌려 던지고, 높이 던져 바를 넘기기도 합니다.

고대 올림픽을 보는 듯한데요.

우승자는 34살의 뤄디거카스.

트로피는 순록 모양이네요.

성탄절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의 행사인 '크누트 페스트' 현장이었습니다.


<아이스링크 된 도로, 360도 회전>

미국 시카고의 한 도로.

달리던 차가 갑자기 360도 회전합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건데요.

사상 최악의 북미 한파가

도로를 아이스링크로 만들어버렸네요.


<"럭비공은 내꺼야" 눈밭 투혼>

강아지 한 마리가 눈밭을 헤치고 앞으로 나갑니다.

자신의 키보다 높이 쌓인 눈 사이를 뚫고 길을 만드는데요.

뭘 하는 걸까요?

아, 주인이 던져놓은 럭비공을 찾았군요.

혹한과 폭설로 피해가 큰 미국이지만, 눈을 좋아하는 강아지에겐 즐거운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스시 모자이크, 기네스 기록 경신>

홍콩의 아이스링크.

100명이 넘는 스시 요리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커다란 판 위에 형형색색의 다양한 스시를 올려놓는데요.

스시 모자이크 만들기 대회의 우승자는

올해로 10번째 생일을 맞은 일본계 식품회사의 요리사들입니다.

모자이크의 크기는 37.57제곱미터. 무려 2만 647조각의 초밥으로 채웠습니다.

바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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