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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미숙, 이연희 사자머리 만들며 ‘장인의 손길’ 발휘
입력 2014-01-08 23:16 
사진=미스코리아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이미숙이 이연희의 머리를 미스코리아의 상징인 사자머리로 만들었다.

8일 방송된 ‘미스코리아에서 오지영(이연희 분)과 김형준(이선균 분)의 간곡한 부탁에 오지영의 머리를 매만지는 마애리(이미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머리를 매만질 줄 모르는 김형준은 그길로 마원장 마애리에게 달려가 오지영에게 사자머리를 해달라며 사정한다. 이를 수락한 마애리는 오지영의 머리를 만지며 왜 미스코리아들이 하나같이 사자머리 하는 줄 아느냐. 사자머리를 하면 헤어의 볼륨이 풍성해져서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한참을 만진 끝에 드디어 사자머리를 완성한 마애리는 오지영을 바라보며 머리 결이 풍성해지니 훨씬 우아하고 있어보이지 않느냐”고 만족해 한다.

이어 오지영에게 너도 이제 드디어 한 마리의 사자가 됐다. 미스코리아의 무대는 정글과 같다. 약한 놈은 잡아먹히고 강한 놈만 살아남는 것이 정글의 법칙”이라며 넌 정글의 왕인 사자가 될래 쓰레기만 치우는 하이에나가 될래”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로맨틱 코미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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