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첫 클라우드 활용 무제한 TV 녹화 서비스 나왔다
입력 2014-01-08 22:25  | 수정 2014-01-09 11:14
【 앵커멘트 】
TV 플랫폼의 진화가 정말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라이프가 다른 저장 공간에다 방송 프로그램을 무제한으로 녹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성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드라마를 보다가 녹화 기능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개인의 세톱박스가 아니라 원격 저장 공간인 클라우드에 보관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꺼내듯 시청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스카이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PVR 서비스 일명 SOD(Skylife on Demand)입니다.


하드디스크가 아닌 클라우드에 보관되기 때문에 저장용량 제한 없이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으며 한 달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드라마와 영화, 스포츠 등 50여 개 채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모바일 기기로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지웅 / 스카이라이프 신성장사업팀장
- "지금 현재는 TV에서만 시청이 가능하지만 금년 내에 모바일이라든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한 스마트 기기에서도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고객들이 녹화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셋톱박스에 USB 메모리를 꽂아서 녹화하는 기능도 함께 탑재했습니다.

녹화뿐 만 아니라 방송을 잠깐 멈추거나 되돌려서 다시 시청할 수 있는 'USB 타임머신'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스카이라이프는 SOD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사용료 없이 서비스를 평생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맞춤 서비스를 강화해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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