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상직 장관 "철강업계, 혁신 통해 장기성장 길 찾아야"
입력 2014-01-08 21:58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앞으로 몇 년이 우리 철강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장기 성장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서울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업계 최고경영자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한국 경제의 토대인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철강산업이 탄소소재 등 대체소재 보급 확산, 국내외적 공급 과잉,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신흥시장의 수입 규제 등 '사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철강산업의 3대 과제로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철강 신소재 개발, 에너지·석유화학 등과의 협업을 통한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 에너지사용 효율 제고 및 환경보호·안전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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