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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20점’ 오리온스, 삼성 꺾고 공동 6위
입력 2014-01-08 21:42 
리처드슨이 삼성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서울)=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공동 6위에 올랐다.
오리온스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8-72로 이겼다.
삼성과 오리온스는 나란히 14승18패로 공동 6위가 됐다.
앤서니 리처드슨은 20점 7리바운드, 김동욱이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삼성 김승현은 도움 5개를 기록하며 주희정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개인통산 도움 3200개를 돌파했다.
부산 KT는 같은날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7-85로 이겼다. KT는 17승14패로 4위를 달렸다. 3연패에 빠진 LG는 21승11패가 됐다.
조성민은 경기 종료 3.3초를 남기고 83-85로 뒤진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상대 반칙에 의한 자유투까지 넣었다. 조성민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6점을 기록했다.

한편 안산 신한은행은 같은날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1-76으로 승리, 5연승을 달렸다.
스트릭렌은 33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연장전에서 8점을 넣으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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