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경석·한채아,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 동참
입력 2014-01-08 21:00 
tvN 공익 버라이어티 ‘투게더의 MC 서경석과 한채아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장수 사진(영정 사진)을 찍어드리는 뜻깊은 행복 나눔에 동참했다.
8일 방송되는 tvN ‘투게더에서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 봉사를 제안한 주인공은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 그는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의 5선 국회의원인 정의화 의원은 화합의 정치를 통해 18대 국회에선 국회부의장까지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사진에도 깊은 조예를 가진 정 의원은 전문가 수준의 사진촬영 솜씨를 가져 ‘사진 찍는 정치인으로도 불린다.
정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장수 사진이 영정 사진으로 쓰인다는 생각에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있지만, 장수 사진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그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 부모님들 보면 자식 뒷바라지한다고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없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께 장수 사진을 찍어드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며 이 같은 봉사활동을 제안한 것.

정의화 의원은 개그맨 출신으로 영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서승만 극단 ‘상상나눔 대표를 비롯해 부산고등학교 동창인 이기우 인천재능대학 총장과 심의표 전 KBS 부산총국장을 초대했다. 정 의원과 세 명의 지인들은 스냅사진 촬영, 분위기 메이킹 등 저마다의 역할을 자청하며 이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동참했다.
한편, MC 한채아는 사진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께 즉석 포즈 시범을 보이며 사진이 잘 나오게 하는 방법을 꼼꼼하게 가르쳐 드려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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