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더 추워져...모레 낮 풀릴 듯
입력 2007-01-07 14:57  | 수정 2007-01-07 14:57
어제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오늘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은 기습한파가 예상됩니다.
유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전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는 18.2㎝, 순천 14.1㎝, 청주 7.7㎝, 서울 6㎝ 등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그쳤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와 남부 지방 등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겠고 오전 한 때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9일) 낮부터 잠시 풀렸다가 주 후반쯤부터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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