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곳곳에 CCTV가 많기는 한데, 이를 모니터하는 인력이 부족해 '있으나 마나 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스스로 사람의 비명을 감지해 경찰을 출동시키는 지능형 CCTV가 개발됐습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용산구의 모든 CCTV를 관리하는 관제센터.
CCTV가 1,380대에 달하지만 모니터하는 사람은 13명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용산구는 사정이 나은 편인데, 전국 지자체에서 모니터 요원들이 관리하는 CCTV는 1명당 130대에 달합니다.
▶ 인터뷰 : 장택상 / CCTV 관리 요원
- "카메라가 좀 많다 보니 한쪽을 보다가 다른 쪽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이런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첨단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 "이곳에 설치된 음향감지기가 충돌이나 비명 등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나면 CCTV가 즉시 문제가 발생한 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됩니다."
첨단 기술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사건 현장을 연출해 봤습니다.
길을 걷던 한 여성이 갑자기 달려오던 차에 치입니다.
여성의 비명을 감지한 CCTV, 즉시 통합관제센터에 사고 장면과 위치를 통보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는 주위를 살펴보더니 뺑소니를 칩니다.
근처의 CCTV가 범인을 추적하고,
"도주하는 용의차량 발견"
경찰이 출동 5분 만에 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합니다.
▶ 인터뷰 : 김형헌 / CCTV 개발업체 과장
- "사고가 날 수 있는 어떤 지역에든 설치할 수 있고 근처에 있는 CCTV에서 영상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내년부터 첨단CCTV 기술을 전국 지자체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현숙
곳곳에 CCTV가 많기는 한데, 이를 모니터하는 인력이 부족해 '있으나 마나 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스스로 사람의 비명을 감지해 경찰을 출동시키는 지능형 CCTV가 개발됐습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용산구의 모든 CCTV를 관리하는 관제센터.
CCTV가 1,380대에 달하지만 모니터하는 사람은 13명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용산구는 사정이 나은 편인데, 전국 지자체에서 모니터 요원들이 관리하는 CCTV는 1명당 130대에 달합니다.
▶ 인터뷰 : 장택상 / CCTV 관리 요원
- "카메라가 좀 많다 보니 한쪽을 보다가 다른 쪽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이런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첨단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 "이곳에 설치된 음향감지기가 충돌이나 비명 등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나면 CCTV가 즉시 문제가 발생한 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됩니다."
첨단 기술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사건 현장을 연출해 봤습니다.
길을 걷던 한 여성이 갑자기 달려오던 차에 치입니다.
여성의 비명을 감지한 CCTV, 즉시 통합관제센터에 사고 장면과 위치를 통보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는 주위를 살펴보더니 뺑소니를 칩니다.
근처의 CCTV가 범인을 추적하고,
"도주하는 용의차량 발견"
경찰이 출동 5분 만에 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합니다.
▶ 인터뷰 : 김형헌 / CCTV 개발업체 과장
- "사고가 날 수 있는 어떤 지역에든 설치할 수 있고 근처에 있는 CCTV에서 영상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내년부터 첨단CCTV 기술을 전국 지자체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