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동차? 이젠 바퀴 달린 전자제품
입력 2014-01-08 20:01  | 수정 2014-01-08 21:01
【 앵커멘트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제품박람회 CES에서 시선을 끈 것은 다름 아닌 자동차였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탑재한 최첨단 자동차의 세계를 김수형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박람회 첫날, 전 세계 3,200여 업체의 신제품을 보려고 몰려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전자업체 옆에 위치한 자동차 업체들은 너도나도 스마트 기기를 탑재한 미래 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운전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손동작으로 인식하는 기능은 내부 편리성을 높인 기술.

여기에 LTE 통신망의 스마트폰이 자동차 안에 들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램지 / GM 미 서부 소비자팀장
- "스마트폰을 통해 당신에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차에 안전하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구글 글래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삼성전자는 갤럭시기어를 통해 BMW 자동차와 통신하고 조정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이영희 / 삼성전자 부사장
- "배터리 충전, 도어 개폐 현황을 파악하고 원격으로 차 안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경험을…."

아우디와 벤츠는 운전자 없이 도로 상황을 파악하는 등 무인 자동차를 위한 미래 자동차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 "전자제품박람회의 만년 손님이었던 자동차 업체는 IT와 자동차의 융합이라는 흐름 속에 점점 이곳 박람회의 주인공이 돼가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