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삼성·GS·현대건설, 33억弗 알제리 발전소 수주 눈앞
입력 2014-01-08 17:13 
국내 건설업체들이 33억달러 규모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물산ㆍ대우인터내셔널ㆍ현대건설 컨소시엄, GS건설ㆍ대림건설 컨소시엄 등은 지난달 18일 각각 알제리 전력청이 발주한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입찰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1600㎿급 복합화력발전소 6개를 동시에 짓는 사업으로, 이 가운데 5개 발전소를 국내 업체들이 맡게 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발전소 5개 모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총 33억4000만달러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중국 업체들이 거세게 도전했지만 공사 실적이 없어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지웅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