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녹지공간 갖춘 오피스텔 인기
입력 2014-01-08 17:12  | 수정 2014-01-08 19:38
최근 '녹색 프리미엄'을 강조한 오피스텔이 인기다. 내부 공원을 갖춘 것은 기본이고, 아파트 못지않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곳도 많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녹지 공간을 잘 갖춘 오피스텔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그간 좋은 오피스텔을 따지는 기준은 직주근접성이었다. 그러나 오피스텔에도 주거환경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공원이나 휴게공간 등 녹지공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분양 중인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는 약 1405㎡ 규모 소공원과 퍼블릭 플라자(공개용지)가 특징이다. 3층과 옥상에도 조경공간을 마련했다.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분양되고 있는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인근 원천저수지와 근린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옥상 정원도 조성된다.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2블록 '엠스테이트 오피스텔'은 단지 안에 억새로 둘러싸인 힐링광장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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