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돌풍' KGC인삼공사, 현대건설만 만나면 작아지는 이유
입력 2014-01-08 15:29 

올 시즌 여자프로배구 '돌풍의 아이콘' KGC인삼공사가 2위 탈환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8일 현대건설을 홈경기장인 대전충무체육관으로 불러들여 각축을 벌인다. KGC인삼공사는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대결을 승리로 장식해 2위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현대 KGC인삼공사는 7승 8패(승점 24점)로 현재 3위. IBK기업은행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GS칼텍스와는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날 승리로 2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에 현대건설의 벽은 높다.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현대건설과 치른 3경기서 모두 패했다.

현대건설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KGC인삼공사. 원인은 센터의 높이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 현대건설은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의 존재감만으로 든든하다. 양효진은 190cm의 높은 신장으로 블로킹은 물론 시간차와 속공으로 공격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에 따라 서브를 앞세워 상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