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공주가 탈세 등의 혐의로 법원의 소환장을 받았다.
7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 국왕의 막내딸인 크리스티나 공주가 탈세와 돈세탁 혐의로 법원의 출석 요구를 받았다.
앞서 크리스티나 공주의 남편인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우단가린 공작은 비영리법인 누스연구소의 공금 600만 유로(약 90억원)를 유용한 혐의로 작년에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으며 공주 부부는 이 회사를 통해 유용한 공금을 돈세탁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