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가 종잡을 수 없시 급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카고는 체감온도가 무려 40도까지 내려갔다.
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중부의 최대 도시인 시카고 시내중심가는 최저온도가 영하 28도까지 내려갔다.
이는 1988년의 영하 26도 이후 25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46도까지 떨어졌다.
현재 시카고의 추위는 캐나다에 있던 북극 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미국으로 내려오면서 발생했으며 영향권에 들어간 미 중서부 가운데 미네소타주의 경우 영하 38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 등 혹한이 엄습한 미 중서부에선 상당수의 학교와 관공서가 임시 휴교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민간 기업도 정오쯤 문을 열도록 권고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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