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히알루론산 필러를 만드는 독자기술로 보건신기술(NET)인증을 획득했다. 필러는 안면주름을 펴거나 얼굴윤곽을 개선해주고, 함몰부위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100여종이 넘는 제품이 출시됐지만 제조기술에 대한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것은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반고체 가교공정을 이용한 히알루론산 필러제조기술'로 만든 필러는 기존 제품보다 히알루론산을 2배 더 포함해 탄성이 높고, 리프팅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태평양제약의 '클레비엘'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유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