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 대통령 "의료·부동산 규제 풀어줘야…"
입력 2014-01-08 13:58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의료 서비스 활성화와 관련해서 의료·부동산 규제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7일 청와대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초청해 함께한 만찬에서 "모두 규제를 풀어 서비스업을 성장시켜야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주장하지만 실천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라면 의료와 관계된 여러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사실 부동산 과열 방지를 위해 여러 장치를 만든 게 부동산 시장이 죽고 나니 오히려 걸림돌이 되지 않느냐"면서 "이것(부동산 규제)을 조금 풀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부동산 관련 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정기국회) 입법을 통해 (부동산) 규제가 풀린 것에 기대감이 있다. 우리가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부동산을 활성화하고 필요없는 규제도 과감히 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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