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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vs박주원 생방송 기타 배틀‥외모대결 아닙니다
입력 2014-01-08 11:34 
내로라하는 기타리스트 두 사람이 신년부터 맞장 뜬다. 주인공은 조정치와 박주원이다.
조정치와 박주원은 오는 13일 방송는 KBS 2FM ‘조정치 하림의 두시에서 기타 VS 기타 대결을 펼친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기타 연주자인 두 사람이 기타 실력을 두고 겨루는 정정당당한 승부다. 오후 3시부터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불 붙은 기타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집시 기타의 대표주자인 박주원과 조정치가 맞붙는 종목은 일렉기타. ‘조정치 하림의 두시 제작진은 좀처럼 보기 드문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외모 대결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나오고 있지만 제작진은 절대 외모 대결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대결이 본격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신경전은 벌써부터 치열하다. 지난 2일 조정치가 트위터에 박주원 못생겼다”라고 적으며 도발(!)하자 박주원이 못생긴걸로 떠서 상받은게 어디서... 난 기타로 상받았다”고 되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한편 조정치는 세션계에서 오래 전부터 실력으로 주목받은 기타리스트로 2012년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을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실제 연인 정인과 가상부부로 출연한 뒤 지난해 11월 결혼에 골인했다.
박주원은 신승훈, 이승환, 임재범, 조규찬, 이소라, 김범수 등 다수의 음반에 참여한 실력파로 국내 대표 집시 기타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 아이유 3집 ‘을의 연애 작곡 및 세션으로 참여해 대중에 널리 알려졌으며 최근 3집 ‘캡틴을 발매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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