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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킨나만 “‘로보캅’ 직접 연기, 벅차고 기대됐다”
입력 2014-01-08 11:09 
조엘 킨나만이 로보캅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엘 킨나만이 로보캅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영화 ‘로보캅의 배급사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호세 파딜라 감독이 ‘로보캅을 선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87년에 개봉한 ‘로보캅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흥행을 기록하며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수많은 패러디를 양상,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대표적인 히어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조엘 킨나만은 ‘로보캅에 대해 어릴 적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짜릿함에 매료되어 20번도 넘게 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다. 동경했던 히어로 로보캅을 직접 연기한다는 것이 정말 벅차고 기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완벽한 히어로 로보캅을 완성해내는 천재적 두뇌의 닥터 로버트 노튼 역으로 분한 게리 올드만은 ‘로보캅이 시대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자체로 충분히 흥미로운 영화이자 시대를 앞서는 영화이기 때문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전했다.

극 중 사랑스러운 아내 클라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애비 코니쉬는 ‘로보캅은 나의 유년시절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나에게서 상상력을 끄집어낸 영화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로보캅에서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야심가 레이몬드 셀러스로 분한 마이클 키튼은 ‘로보캅은 굉장히 지적이고 놀라운 영화다. 가장 지적인 영화 감독인 호세 파딜라라면 충분히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영화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또한 ‘로보캅의 연출을 맡은 호세 파딜라 감독은 시대의 아이콘이 된 캐릭터 ‘로보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싶었다.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관통하는 원작의 메시지를 다루면서도 넓은 관객층과 소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1세기형 새로운 수트와 업그레이드 된 최첨단 무기, 여기에 화끈한 액션과 스케일로 돌아온 ‘로보캅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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