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기차표 예매 전쟁…내일부턴 호남선 예매 시작
입력 2014-01-08 11:02 

설 기차표 예매를 위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서울역을 찾았다.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경부선 및 경전선·동해선 등 6개 노선 30만 개 좌석의 판매가 서울역에서 진행됐다.
이는 전체 설 기차표의 30%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미 70만3000석 중 66%인 46만8000석은 지난 7일 인터넷으로 실시한 설 기차표 예매를 통해 팔렸다.

호남선과 중앙선, 경춘선 등 7개 노선 기차표는 내일(9일)부터 이틀 동안 인터넷과 창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9일에는 인터넷으로 10일에는 철도역과 지정된 대리점 창구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인터넷과 창구에서 잔여석 판매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예매 대상 열차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운행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 누리로, ITX-청춘의 좌석지정 승차권이다.
1인당 예매는 12매(회당 6매 이내)로 한정했으며 서울∼수원, 부산∼삼랑진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대상에서 제외됐다.
코레일은 설 연휴 기간 평시(2995회)보다 278회 열차를 늘려 모두 3273회(1일 655회) 운행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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