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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정유미, ‘우리별’로 첫 애니메이션 더빙 도전
입력 2014-01-08 10:38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유아인과 정유미가 애니메이션 더빙에 나선다.

8일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이하 ‘우리별)의 배급사 인디플러그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를 통해 유아인과 정유미가 더빙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총 5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검은 괴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소심한 얼룩소와 허당 로봇소녀의 신기하고도 판타스틱한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이 영화는 2008년 옴니버스 영화 ‘인디 애니박스: 셀마의 단백질 커피 중 ‘무림일검의 사생활로 2008 SICAF 일반단편부문 우수상과, 미장센 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천재감독으로 떠오른 장형윤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마법에 의해 얼룩소로 변해버린 소년 경천 역에는 유아인이, 마법으로 소녀가 된 인공위성 일호 역은 정유미가 맡아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다.

장형윤 감독은 평소 이미지와 목소리를 생각하고 정유미에게 일호 역 캐스팅을 제안했는데 단번에 수락해 주셨다. 그리고 정유미가 경천 역으로 유아인을 추천했고, 유아인 역시 흔쾌히 함께 하기로 했다. 녹음 전 대본 리딩을 함께 했는데, 영화 속 캐릭터와 목소리가 두 배우 모두 너무 잘 어울려서 무척 기뻤다”며 더빙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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