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한길 "이재명 불법사찰, 절대 묵과할 수 없어"
입력 2014-01-08 10:00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국정원의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해 절대로 묵과할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이 이 시장에 대한 개인 뒷조사뿐 아니라 공무원 인사정보도 수집했다며 민주당 국정원개혁특위 차원에서 진상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조하는데, 대표적인 비정상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특검 없이 비정상의 정상화를 말하는 것은 공허한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주년 계획은 이명박 대통령의 747정책의 답습에 지나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일 수밖에 없다며 신년 기자회견 내용을 평가 절하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