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뮤지컬 배우 송용진, 8살 연하 모델 여친과 결혼
입력 2014-01-08 09:11 
배우 겸 가수 송용진(37)이 8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송용진은 올해 1월 20일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패션모델로도 활동했었던 재원으로 둘은 지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7년간 사랑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송용진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인생이라는 고독한 여행길에 동행할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이죠. 부족한 저를 오랜시간 옆에서 조용히 지켜준 신부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송용태가 사회는 뮤지컬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준하가 맡을 예정이다.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인 양준모가 축주는 오랫동안 함께 음악 활동을 한 재즈 피아니스트 양태경이 함께해 그들의 결혼을 더욱 빛내 줄 예정이다.
현재 연극 ‘나쁜 자석에 출연중인 송용진은 결혼을 앞두고 지난 1월 4일 홍대 롤링홀에서 콘서트 ‘총각 파티를 열어 그의 오랜 팬들과 함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한편, 1999년 뮤지컬 '락 햄릿'으로 데뷔한 송용진은 이후 뮤지컬 '헤드윅' '셜록홈즈' '올슉업' '알타보이즈' '그리스'등 수 많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배우로서 자리매김 하였다. 또한 그는 그룹 '쿠바'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뮤지컬배우와 가수로써 꾸준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얼마 전에는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에도 출연하며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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