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폭발 장면, 신비로운 광경에 눈이 절로가

초신성 폭발 장면.

초신성 폭발 장면이 화제다.

지난 6일 미국의 한 매체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 차이난토르 평원에 위치한 알미전파망원경 측이 초신성 1987A의 생생한 폭발장면과 주변을 둘러싼 잔해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한 초신성 1987A(SN 1987A)는 대마젤란 은하 안 독거미 성운 근처에 위치했고, 케플러 초신성 1604(우리 은하 내에서 폭발) 이후 400년 만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폭발한 초신성으로 확인됐다.

이 초신성 폭발로 발생한 빛은 1987년 2월 23일 지구에 최초로 도착, 1987A와 지구의 거리는 16만 8000광년이기에 우리가 보는 폭발 장면은 해당 초신성의 16만 8000년 전 모습으로 알려졌다.

초신성 폭발 장면에 대해 미국국립전파천문대 한 천문학자는 초신성 중앙에서 거대한 원형 잔해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통해 초기 은하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 초신성 잔해는 주변 환경과 혼합 되지 않았기에 가치가 더욱 높다. 이런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