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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합류한 구자철-박주호, 첫 연습경기 나란히 출전
입력 2014-01-08 07:19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7일(현지시간) 비테세와의 연습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45분을 뛰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박주호(마인츠)가 소속팀 합류 후 가진 첫 연습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
구자철은 7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테세(네덜란드)와의 연습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45분을 뛰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 전반에는 에브세에프와 메도예비치가 중원을 지켰다. 볼프스부르크는 0-2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5장의 교체 카드를 썼는데 그 가운데 1장이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말란다와 함께 후반 45분 동안 중원을 맡았다. 후반 5분에는 득점 찬스도 만들었다. 예리한 패스를 했지만 크노케가 이를 살리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비테세에게 2-3으로 졌다. 0-3으로 크게 뒤졌다가 도스트가 후반 37분과 후반 40분 연속골을 넣으며 만회했다.
박주호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가진 오스텐데(벨기에)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왼쪽 수비수로 나선 박주호는 45분만 뛰었다.
마인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호를 비롯해 베스트11 전원을 교체했다. 첫 연습경기에 무리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점검했다.
마인츠는 전반 23분 오카자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7분 뒤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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