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특 아버지 생전편지에 누리꾼 ‘울컥’
입력 2014-01-07 21:35 
슈퍼주니어 이특이 부친·조부모상을 당한 가운데 이특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편지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퍼주니어 이특이 부친·조부모상을 당한 가운데 이특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편지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특 아버지가 이특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특이 훈련소에 입소했을 당시 이특의 아버지가 온라인 사이트에 쓴 편지가 담겨 있다.

이특의 아버지는 장정 박정수에게.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추위도 많이 느껴 현역으로 입대한 걸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아빠는 너의 판단을 아주 가상하게 여기고 있음을 이제야 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성숙된 정수, 더 남자다워진 정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편지 말미에는 너를 키워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너무 허전해하시는구나”라고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6일 이특의 부친·조부모상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님은 교통사고가 아닌 자택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전해듣고 장례식장으로 향했으며 현재 누나 박인영 등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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