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해 유망 아파트는?
입력 2007-01-06 09:00  | 수정 2007-01-06 12:14
올해는 지난해 집값 급등으로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입지나 평형 간 양극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눈여겨 볼만한 부동산투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민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 여건이 좋고, 수요 기반이 탄탄한 강남권과 수도권 일대 신도시는 여전히 주목해야 할 지역입니다.

강남 블루칩 아파트인 중대형 단지 40평 이상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는 올해도 투자유망합니다.

특히, 정부의 중첩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에 가로막힌 재건축보다는 법 개정으로 15년 이상된 리모델링 아파트에 수혜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 길진홍 / 부동산뱅크 팀장
- "리모델링의 기준 연한이 15년으로 낮춰지면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처럼 재건축 규제가 심한 상황에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파 신도시나 뉴타운이 개발되고 있는 잠실 쪽의 재건축 일반 분양 입주 물량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내집 마련 전략입니다.

강북권에서는 서울시 U턴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합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 "장기적인 지역 호재가 있는 지역도 상당히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수동이나 용산 등 유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곳도 좋구요."

수도권에서는 가격 상승을 주도해 온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나 신도시 추가발표 예정지, 용인권 처럼 판교 후광효과를 얻을 수 있고, 주거 밸트화할 수 있는 지역을 주목할 만 합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 등 배후 주거 수요가 탄탄하고, 서울 접근성이 좋은 동탄 신도시도 투자 유망지역으로 관심이 높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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