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혐의로 기소된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한 공판에서 녹음파일에 담긴 내용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단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7일) 공판에서 RO 모임 최초 제보자인 이 모 씨가 제출한 지난해 5월 10일과 12일 모임 녹음파일에 대한 증거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처음 공개된 녹음파일에는 이석기 의원의 강연과 권역별 토론 등이 담겼지만, 음질 문제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이 맞섰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의 말투와 태도를 보면서 공소사실이 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변호인단은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내란음모를 꾸미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7일) 공판에서 RO 모임 최초 제보자인 이 모 씨가 제출한 지난해 5월 10일과 12일 모임 녹음파일에 대한 증거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처음 공개된 녹음파일에는 이석기 의원의 강연과 권역별 토론 등이 담겼지만, 음질 문제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이 맞섰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의 말투와 태도를 보면서 공소사실이 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변호인단은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내란음모를 꾸미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