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舊 해운대역사·송정역사 시민 품으로
입력 2014-01-07 18:41  | 수정 2014-01-08 08:41
동해남부선 舊 해운대역사와 송정역사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구 역사를 향후 시민편의시설로 활용하고자 부산시가 1월 6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동해남부선 구 해운대역사 및 송정역사 임차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최근 역사이전과 노선변경에 따라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동해남부선 폐선구간의 거점시설인 구 해운대역사와 송정역사를 공공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및 한국철도공사와 사용협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임차계약을 통해 구 역사는 앞으로 △문화예술 작품 전시를 위한 아트갤러리 △문화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열린 참여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 △젊은 문화인들이 재능을 펼치는 작은 문화 공연장 △부산시민들의 쉼터와 여가활용 장 및 문화 공간 등 창의적 공간으로 활용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구 해운대역사와 송정역사를 시민 편익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우동에서 동부산관광단지까지 자전거길 및 산책로, 전망대, 녹지 등 설치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으로 시민 문화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