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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비트윈, 아이돌 홍수 속 ‘완전한 승리’ 이룰 수 있을까
입력 2014-01-07 18:18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송초롱 기자] 험난한 가요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신인다운 패기로 의지를 다지는 아이돌 그룹이 등장했다. ‘완전한 승리를 꿈꾸는 비트윈의 이야기다.

비트윈은 오지호와 최정윤 등이 소속된 해븐리스타 컨텐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돌로 선혁, 상규, 영조, 정하, 윤후, 성호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그들은 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소속사 선배인 오지호와 최정윤이 지원사격에 나섰으며, 제국의아이들 황광희가 MC로 나섰다.

버건디 색상의 무대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비트윈은 데뷔곡 ‘갖고 싶니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첫 무대에 긴장한 듯 했으나 혼신의 힘을 다해 격렬한 댄스를 소화했다. 몸이 부서져라 춤을 춰 감탄을 자아냈으며, 남녀 사이의 밀당을 몸으로 표현한 ‘밀당춤은 무대 보는 재미를 배가 시켰다.

이어진 토크 타임에서는 조각을 연상케 하는 복근을 공개하는가 하면 영조는 연속 세 바퀴 덤블링을 선보였다. 또한 ‘두 번의 이별로 이전 무대에서 보여줬던 짐승돌의 이미지가 아닌 부드러운 이미지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비트윈은 여타의 아이돌 그룹과 차이점을 묻는 말에 우리 그룹은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한다”면서 눈을 반짝였다. 그는 우리 팀의 최대 강점은 단결력”이라면서 일명 단결돌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성 넘치는 보컬라인과 수려한 외모를 매력으로 꼽았다.

비트윈은 열심히 연습했는데 처음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며 비트윈을 최고의 그룹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 서기까지 밤을 새면서 많이 연습했는데 이렇게 데뷔하게 돼서 정말 좋다”며 항상 변하지 않고 성실한 가수가 되겠다. 후회하지 않고 열심히, 나날이 발전하는 비트윈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요계에는 아이돌 그룹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남친돌 같은 매력까지 반전 매력으로 중무장한 비트윈이 가요계에서 ‘완전한 승리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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