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 국민주택기금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ㆍ부동산 펀드 등에 출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공공 임대주택 건립에 민간 자본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지난달 말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국민주택기금이 리츠나 부동산 펀드, 특수목적회사(SPC),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등에 출자 또는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기금이 임대주택 리츠가 발행한 수익ㆍ출자증권, 회사채 등을 인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국토부는 연 1만가구 수준으로 공급되는 LH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리츠를 설립하고 자본금 중 일부를 국민주택기금에서 출자할 방침이다.
[이근우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지난달 말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국민주택기금이 리츠나 부동산 펀드, 특수목적회사(SPC),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등에 출자 또는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기금이 임대주택 리츠가 발행한 수익ㆍ출자증권, 회사채 등을 인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국토부는 연 1만가구 수준으로 공급되는 LH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리츠를 설립하고 자본금 중 일부를 국민주택기금에서 출자할 방침이다.
[이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