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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2’, 올 가을 제작 돌입…‘파천황’은 무기한 연기
입력 2014-01-07 13:34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의 오랜 숙원 ‘대장금2가 올 가을 시즌 편성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 반면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후속으로 예정됐던 ‘파천황은 무기한 연기됐다.

MBC 관계자는 7일 오전 MBN스타와 통화에서 전부터 준비해 왔었던 ‘대장금2가 올 가을 편성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며 감독, 작가 등 정확한 라인업을 구축하는대로 캐스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면 ‘파천황 제작은 무기한 연기 된 상황”이라며 언제 제작이 이루어질지 아무도 모르며, 당초 ‘파천황이 편성되려고 했던 ‘기황후 후속 자리 역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공석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김종국 MBC 사장은 2013 글로벌 문화 콘텐츠 포럼에서 ‘대장금2는 2015년 상반기 제작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장금2의 방영은 세계인들에게 또 한 번 감동과 희망을 던져줄 것으로 믿는다”며 제작의지를 강력하게 보여 왔던 바 있다. 올 가을 ‘대장금2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면서 MBC는 오랜 숙원을 풀게 됐다.

‘파천황은 조선 건국 과정을 그려낸 정치액션 드라마로, ‘뿌리 깊은 나무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선덕여왕의 박홍균 PD가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배우 한석규, 김남길, 차승원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들의 참여 또한 불투명하게 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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