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 대림대 등 21개 국내 우수 전문대의 교육성과 박람회인 '세계적 수준 전문대'(WCC) 행사가 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리나라 최고 전문대학을 매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 3년간 WCC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광주보건대 등 총 21개 전문대학의 성과박람회가 진행됐다. 지난 해 선정된 광주보건대 등 총 10개 대학에 대한 현판 수여식도 이날 실시됐으며, 전국서 1만여 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재학생 직업교육 수준, 취업률 등을 토대로 △ 2011년 7개 대학 △ 2012년 4개 대학 △ 2013년 10개 대학 등을 선정해왔다.
행사에 참석한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WCC 행사가 학력보다 능력 위주로 평가받는 행복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세계 수준의 전문대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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