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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FC서울 새 주장 선임, 부주장은 고명진
입력 2014-01-07 11:09 
골 넣는 수비수 김진규가 2014년 FC서울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2014시즌 FC서울의 새 주장으로 김진규가 선임됐다.
2003년 K리그에 데뷔한 김진규는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수비수로, 프로 12년차 베테랑이다. 2007년 여름 FC서울로 이적해 2011년(중국 다롄스더/일본 반포레 고후)을 제외하고 7시즌 째 뛰고 있으며, K리그 통산 207경기 출전 15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도 부주장 역할을 맡았던 김진규는 이미 특유의 친화력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 구단 측은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선수들 사이에 신뢰가 두터워 올 시즌 새롭게 변화된 FC서울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새롭게 주장이 된 김진규는 한국 최고의 구단 FC서울의 주장이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FC서울의 명성에 걸맞게 ACL과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주장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으로는 고명진이 선임됐다.
한편, 휴식을 마치고 구리에서 회복훈련을 실시해온 FC서울은 7일 오후 괌으로 출국, 새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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