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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한섬, 4Q 예상치 하회…올해 성장 모멘텀에 주목"
입력 2014-01-07 08:16 

한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올해 신규 브랜드 도입에 따른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작년 4분기 한섬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2% 성장하는데 그치며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며 "12월 중순 이후 주요 유통 채널인 백화점 세일 종료와 함께 매출이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현재까지 한섬은 올해 신규 브랜드 라인업에 '발리', '지미추', '랑방 스포츠' 등 8개 브랜드 런칭을 확정했으며 이외 '발렌티노' 브랜드 등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존재해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매출 성장 모멘텀은 충분해 보인다"고 평했다.
그는 "신규 브랜드 런칭 뿐 아니라 의류 소비 반등 시 제품 브랜드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올해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8.1%, 35.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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