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특 부친·조부모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입력 2014-01-07 07:00  | 수정 2014-01-07 08:00
【 앵커멘트 】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씨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동반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전 9시 26분쯤.

인근 소방서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씨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는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동작소방서 관계자
- "가서 보니까 이미 한 명이 목을 맨 상태고…자살인지 타살인지는 조사를 해봐야 알죠. 추정만 하는 거죠."

이특 씨 아버지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동반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특 씨 아버지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점으로 미뤄 경찰은 부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뒤따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군 복무 중인 이특 씨는 아버지와 조부모의 비보를 전해듣고 급히 이곳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특 씨와 누나인 뮤지컬 배우 박인영 씨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고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윤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