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사건] 중국, 6톤 분량 밀수 상아 폐기
입력 2014-01-07 05:14 
중국 광둥성 둥관의 광장에 코끼리의 상아와 상아로 만든 조각품이 쌓여 있습니다.

중국 세관 당국이 아프리카 등지에서 밀수된 상아와 가공공장에서 만든 상아 조각품을 압수한 건데요.

모두 6톤이 넘습니다.

세관 당국은 외교관과 동물보호단체가 지켜보는 가운데 압수한 상아를 파쇄기에 넣었습니다.


둥관은 중국 내에서도 상아 밀매가 성행하는 곳으로, 이처럼 대규모 폐기 처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생동물 보호와 밀렵·밀수 단속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는 차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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