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고립녀 “3년 째 방안에서만 활동”
입력 2014-01-07 00:23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3년 째 방안에서 지내는 19살 소녀가 등장했다.

6일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이준희 양은 나는 늘 혼자”라고 고백했다.

이날 이준희 양은 함께 먹는 급식이 불편해 도시락을 싸서 다녔다.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늘 방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 가족과도 함께 밥을 먹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얼마 만에 밖으로 나왔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그는 이번 달에 먹을거 사러 가게 두 번 간 적이 있다. ‘안녕하세요는 내 방에서 컴퓨터로 자주 본다”고 설명했다.

이준희 양은 "빠 사업이 잘 안됐을 때, 어떤 애가 나에게 지하에 사는 애들한테 무슨 냄새가 나지 않냐고 물었다. 나한테 하는 말 같아서 그때부터 친구들을 멀리하게 됐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박은영, 정지원, 김솔희, 김승휘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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