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 "불법 파업 수용은 소통 아니다"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은 불통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우리 사회 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기존 원칙을 다시 한번 천명했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철도 노조 파업처럼 불법을 적당히 받아주는 것은 소통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주장이라도 적당히 수용하거나 타협하는 것이 소통이냐, 그건 소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불법 행동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불법이라든가 이런 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아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불통'이라는 오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각계각층의 국민과 대표들과 만나서 청와대에서도 간담회를 하고 제가 가서도 간담회를 하고, 그렇게 하면서 소통을 해왔습니다."

공기업 부채나 방만 경영 등에 대해서는 노사가 합심하여 국민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해서는 이념적 편향 없는 균형 잡힌 교과서로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