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마구 폭행했습니다.
얼마나 심하게 때렸던지 80대 노모는 갈비뼈 대부분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끝내 숨졌습니다.
김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기도 포천시의 단독주택입니다.
어제(5일) 새벽 2시 20분쯤 이곳에서 59살 이 모 씨가 자신의 어머니인 87살 김 모 씨를 폭행했습니다.
당시 이 씨는 만취 상태에서 노모의 온몸을 심하게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피해자가) 죽겠으니까 날 좀 보호해달라고. 넘어진 상처가 아니고 맞은 상처기 때문에 얼굴을 알아볼 수 없더라고. "
▶ 스탠딩 : 김근희 / 기자
- "어머니 김 씨는 이 문밖으로 가까스로 걸어나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김 씨의 사망 원인은 장파열로 인한 출혈.
온몸엔 멍이 들어 있었고, 양쪽 갈비뼈 20대도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이 씨는 최근 사업에 실패해 생활고를 겪었고 지난달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오갈 데 없어서 엄마네 집에 와 있다…."
이 씨는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진술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마구 폭행했습니다.
얼마나 심하게 때렸던지 80대 노모는 갈비뼈 대부분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끝내 숨졌습니다.
김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기도 포천시의 단독주택입니다.
어제(5일) 새벽 2시 20분쯤 이곳에서 59살 이 모 씨가 자신의 어머니인 87살 김 모 씨를 폭행했습니다.
당시 이 씨는 만취 상태에서 노모의 온몸을 심하게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피해자가) 죽겠으니까 날 좀 보호해달라고. 넘어진 상처가 아니고 맞은 상처기 때문에 얼굴을 알아볼 수 없더라고. "
▶ 스탠딩 : 김근희 / 기자
- "어머니 김 씨는 이 문밖으로 가까스로 걸어나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김 씨의 사망 원인은 장파열로 인한 출혈.
온몸엔 멍이 들어 있었고, 양쪽 갈비뼈 20대도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이 씨는 최근 사업에 실패해 생활고를 겪었고 지난달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오갈 데 없어서 엄마네 집에 와 있다…."
이 씨는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진술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