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학생들을 가르치는 원어민 교사나 외국어학원 강사들이 신종마약을 밀수해 투약하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신종마약을 인터넷으로 구입한 뒤, 국제우편으로 밀수해 판매까지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스파이스라고 불리는 신종마약입니다.
식물이 아닌 화학약품을 섞어 만든 '합성대마'로, 환각성과 중독성이 커 전 세계적으로 유통량이 늘고 있습니다.
원어민 교사 33살 A씨 등은 이 합성대마를 2012년부터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밀수한 대마는 700여 그램, 수백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이들은 인터넷으로 신종 마약을 주문한 뒤, 국제우편으로 밀수해 자신들이 투약하거나 외국인에게 판매했습니다."
대부분 초·중학교 원어민 교사나 영어학원 강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환각상태로 학생들을 가르친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옥환 / 대구지검 강력부장
- "초·중학교와 사설학원 등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영어 강습을 하는 원어민 강사였고, 이들은 한국 생활에 대한 외로움, 스트레스를 달래려고 신종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검찰은 원어민 교사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주한미군 군속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원어민 교사나 외국어학원 강사들이 신종마약을 밀수해 투약하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신종마약을 인터넷으로 구입한 뒤, 국제우편으로 밀수해 판매까지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스파이스라고 불리는 신종마약입니다.
식물이 아닌 화학약품을 섞어 만든 '합성대마'로, 환각성과 중독성이 커 전 세계적으로 유통량이 늘고 있습니다.
원어민 교사 33살 A씨 등은 이 합성대마를 2012년부터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밀수한 대마는 700여 그램, 수백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이들은 인터넷으로 신종 마약을 주문한 뒤, 국제우편으로 밀수해 자신들이 투약하거나 외국인에게 판매했습니다."
대부분 초·중학교 원어민 교사나 영어학원 강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환각상태로 학생들을 가르친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옥환 / 대구지검 강력부장
- "초·중학교와 사설학원 등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영어 강습을 하는 원어민 강사였고, 이들은 한국 생활에 대한 외로움, 스트레스를 달래려고 신종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검찰은 원어민 교사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주한미군 군속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