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타임스 사겠다" 중국 괴짜 부호, 환구시보 칼럼에 거듭 주장
입력 2014-01-06 16:14 
미국 뉴욕타임스를 인수하겠다고 선언한 중국의 한 사업가가 이번에는 중국 언론에 기명 칼럼을 싣고 인수 계획이 진지한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천광뱌오 장쑤황푸 재생자원이용유한공사 회장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 1면에 게재한 칼럼에서 "NYT를 인수하려 한다"면서 "제발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말아 달라"고 밝혔습니다.
천 회장은 "뉴욕타임스의 전통과 방식으로는 중국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기 어렵다"며 "우리가 그것을 사들인다면 논조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 대변인은 천 회장과의 어떤 협상에 대해서도 "아무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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