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통령 기자회견…시민들 "올해 경제 나아지길…"
입력 2014-01-06 14:00  | 수정 2014-01-06 14:26
【 앵커멘트 】
TV로 기자회견을 본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시민들은 역시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가 더 나아지길 바랐습니다.
서정표 기자가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집권 2년을 맞아 열리는 새해 첫 기자회견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는 남달랐습니다.

시민들의 관심은 역시 먹고 사는 문제, 경제였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팍팍한 부엌 살림, 얇아진 지갑 등 서민들의 경제가 올해에는 더 나아지길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영 / 대전 봉명동
- "물가는 점점 오르고 있는데요. 월급은 별로 안올라서 이런 부분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

▶ 인터뷰 : 박달규 / 서울 방화동
- "서민에 대한 세금 문제나 복지를 많이 혜택을 주면서… "

최근 파업사태를 겪은 코레일을 비롯한 공기업에 대한 개혁 요구도 컸습니다.


정부가 공공부문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공기업 정상화에 대한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순식 / 경기 고양 풍동
- "민영화도 좋고, 공기업이 지금 너무 방만하잖아요. 철도 노조 같은 것도 명분없이 하니까."

국정 전반에 대한 대통령과 정치, 국민들 사이에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찬 / 서울 신림동
- "정치권 내에서 대통령이 보다 적극적으로 야당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정치적인 불신을 느끼지 않게… "

▶ 스탠딩 : 서정표 / 기자
-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접한 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와 우려 속에 정책들이 하나씩 실천되기를 바랐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deep202@mbn.co.kr]"

영상취재:최선명
영상편집: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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