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상여금 3조 원 넘어
입력 2014-01-06 11:49 
삼성전자가 지난해 임직원에게 지급한 상여금이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3분기 연결검토보고서를 보면 누적된 상여충당 부채순전입액이 2조 4,600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상여금은 3조 2,800억 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올해에는 신경영 선포 20주년을 맞아 특별격려금까지 지급돼 실제 상여금은 이보다 많은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는 1년에 두 차례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생산성 격려금을, 연간 실적에 따라 초과이익의 20% 안에서 개인연봉의 최대 50%까지 초과이익분배금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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