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증권, 새 먹거리 찾기 위한 조직 개편 실시
입력 2014-01-06 11:22 

최근 실적 부진을 겪어온 현대증권이 6일 해외 사업과 상품부서에 힘을 실어주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윤경은 사장 단독 대표 취임 이후 강조해온 바 있는 해외 투자와 상품 개발로 새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유망 해외사업과 상품 발굴 등 기획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국제업무팀을 국제기획부로 확대 재편했다. 차이나마켓센터와 파생영업트레이딩(S&T)부를 신설해 중국 자본 시장 개방 가속화에 따른 대응과 국내.외 주식 파생 영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침체에 빠진 리테일 상품 경쟁력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상품전략부, 상품지원부 등을 상품전략본부로 통합.재편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뒀다. 상품전략본부에서는 전략상품의 리서치.기획.마케팅 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나갈 방침이다.
다만 그동안 과다한 인건비 등으로 입길에 오른 리서치센터는 축소했다. 기존 부서단위를 소팀제로 바꿔 효율을 꾀하기로 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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