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단전 '2시간 운행 중단'

【 앵커멘트 】
오늘(6일) 아침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4호선 상행선이 복구돼 7시 40분쯤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새벽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돼 많은 시민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홍승욱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아침 운행 중단됐던 당고개 방향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조금 전인 7시 40분쯤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두 시간 넘게 열차가 끊기면서 많은 시민이 출근길에 서울로 들어오지 못하고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금정에서 남태령 방향으로 들어오는 4호선 열차가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온 건 오늘(6일) 새벽 5시 반쯤입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구간은 4호선 오이도 역에서 선바위역 사이입니다.

코레일 측은 앞서 새벽 4시 반쯤 이뤄진 선로 점검 과정에서 사고가 나 전기가 끊겼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행선 선로 하나를 이용해 임시로 상·하행 열차를 교대로 운행하기도 했지만, 시간 지연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단전 구간을 벗어난 남태령역부터는 상행선 열차도 정상 운행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단전된 구간이 어디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해 점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홍승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