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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설' 에우제비오, 91세로 별세…동향출신 호날두 "Rest in peace"
입력 2014-01-05 21:20 
사진=호날두 트위터


'에우제비오' '에우제비오 별세'

포르투갈 축구의 전설 에우제비오가 5일 별세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에우제비오는 심장질환과 합병증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전 포르투갈 디르주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브라질의 펠레와 함께 1960~70년대 세계 축구의 최고 공격수로 꼽혔습니다. 벤피카 소속으로 뛰며 1965년 '올해의 유럽 축구선수 상'과 'FIFA 발롱도르'를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북한전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에우제비오는 북한에게 0-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4골을 퍼부어 5-3 역전승을 이끌어 낸 영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에우제비오의 사망 소식을 접한 호날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항상 영원한 에우제비오, 평화 속에 잠들길(Always eternal #Eusebio, rest in peace)"이라는 글과 함께 에우제비오와 함께 한 사진을 한 장 게재했습니다.

에우제비오의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우제비오 별세, 안타깝네요" "에우제비오 별세, 어떤 선수인지 모르겠다" "에우제비오 별세, 북한전 때 기억이 생생한데…"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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