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피구 이전, 포르투갈 축구를 대표했던 ‘흑표범 에우제비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사인은 심장마비다.
포르투갈 언론들은 5일 에우제비오가 리스본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에우제비오는 역대 최고의 슈퍼스타로 꼽히는 인물로, 축구계는 또 한명의 전설을 잃게 됐다.
에우제비오는 득점왕에 등극했던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홀로 9골을 터뜨리면서 포르투갈을 3위로 견인했다. 8강에서 대회 돌풍의 주인공이었던 북한을 만나 4골을 몰아치면서 5-3 승리를 이끈 것은 백미였다. 포르투갈 대표로 64경기를 소화했고 41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문 벤피카의 전설이기도 한 에우제비오는 정규리그 11번, 컵대회 5번의 우승 트로피를 클럽에 안겼다. 1965년 유럽 최고의 선수를 상징하는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하다.
[lastuncle@maekyung.com]
포르투갈 언론들은 5일 에우제비오가 리스본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에우제비오는 역대 최고의 슈퍼스타로 꼽히는 인물로, 축구계는 또 한명의 전설을 잃게 됐다.
에우제비오는 득점왕에 등극했던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홀로 9골을 터뜨리면서 포르투갈을 3위로 견인했다. 8강에서 대회 돌풍의 주인공이었던 북한을 만나 4골을 몰아치면서 5-3 승리를 이끈 것은 백미였다. 포르투갈 대표로 64경기를 소화했고 41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문 벤피카의 전설이기도 한 에우제비오는 정규리그 11번, 컵대회 5번의 우승 트로피를 클럽에 안겼다. 1965년 유럽 최고의 선수를 상징하는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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