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지역 신규 분양 최대어로 주목받은 용호만 매립지 주상복합아파트 'W(더블유)'가 시행사인 아이에스동서 자체 시공으로 건설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10월 공사 도급계약을 맺었던 대우건설과 지난 3일 최종 계약을 해지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해지 사유는 일부 계약 변경에 따른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행사인 아이에스동서는 자체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건설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이르면 3월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자체 시공으로 도급계약에 따른 수익분을 절감해 더욱 내실 있는 분양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 용호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들어설 'W'는 지하 6층~지상 69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98~244㎡ 총 1488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이미 50~60층 초고층 건축물은 국내에서 일반화하는 추세로 중견 건설사도 직접 시공이 가능하다"며 "대기업 건설사 브랜드에는 못 미치지만 자체 시공을 통해 내실 있는 공사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 임영신 기자]
계약 해지 사유는 일부 계약 변경에 따른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행사인 아이에스동서는 자체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건설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이르면 3월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자체 시공으로 도급계약에 따른 수익분을 절감해 더욱 내실 있는 분양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 용호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들어설 'W'는 지하 6층~지상 69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98~244㎡ 총 1488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이미 50~60층 초고층 건축물은 국내에서 일반화하는 추세로 중견 건설사도 직접 시공이 가능하다"며 "대기업 건설사 브랜드에는 못 미치지만 자체 시공을 통해 내실 있는 공사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 임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