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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성균 출연, 대형 잡채신에 얽힌 비화 공개 ‘폭소’
입력 2014-01-05 13:28 
택시 김성균, "택시"에 출연한 배우 김성균이 애드리브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택시 김성균

'택시'에 출연한 배우 김성균이 애드리브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응답하라 1994 특집방송'에서는 정우와 김성균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성균은 극중 공일오비의 '신인류의 사랑'을 "우~ 형님 식사하시라는데요. 우~ 나정도 식사. 우~ 대형잡채. 우~ 제육볶음"이라고 부른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성나정(고아라 분)이 쓰레기(정우 분)의 음성사서함을 녹음해주는 과정에서 삼천포(김성균 분)가 대형잡채를 먹으라고 노래불러 망쳐버린 것. 해당 신은 방송 당시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성균은 "대본에는 '형님 식사하세요'라고 한 줄만 적혀있었다. 저 날은 이 촬영만 끝나면 집에 일찍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 했던 애드리브였다. '우~ 샤랄랄라, 우~ 제육볶음'이라고 했는데, 감독님이 '제육볶음이 없으니 잡채로 해봐'라고 해서 만들어진 장면이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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